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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

[프라하 호텔] Miss Sophie's Charles Bridge 후기 (더 니콜라스 호텔 레지던스), 프라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

by 현명한 부부되기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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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니콜라스 호텔 레지던스 · Malostranské nám. 28, 110 00 Malá Strana, 체코

★★★★★ · 호텔

www.google.com

평점 4.7로 높지만 리뷰가 적음

 
지금까지 다닌 해외 여행 숙소 중 TOP5 안에 들 정도로 위치, 인테리어, 청결도,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한국인들의 리뷰가 적어 걱정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프라하라는 도시의 색이 잘 담긴 숙소라고 생각해요. 이 숙소때문에 한번 더 프라하를 방문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혹시 리뷰가 적어 고민하고 계실 분들을 위해 자세한 리뷰를 담았습니다. 
(저는 숙소가 깨끗하지 않거나 잠자리가 불편하면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비염을 달고사는 예민한 인간입니다..)
 

0. 한 줄 평

깨끗하고 향기로운 객실, 최고의 위치, 맛있는 조식, 객실 팁 X
엘리베이터 있음, 프라하 감성의 엔틱한 인테리어

"다시 찾고 싶은 숙소"
숙소 창문에서 본 야경

사진 스압 주의

1.  숙소 위치 ★★★★★

관광지 다니기에 매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유명한 음식점들도 (Pork's, 굴뚝빵 맛집,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모두 도보로 5분 이내에 있어서 편했어요. 다만 성 니콜라스 종탑이 숙소 바로 뒤에 있어서 매 시간마다 종소리가 울려요. 11시면 11번이 울리거든요. 소리에 정말 예민하신 분들은 불편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예민한 편인데 창문 닫으면 크게 들리진 않았고, 희미하게 들리는 소리가 저는 오히려 듣기 좋았던 것 같아요. 

레지던스 외관, 1층에는 카페가 붙어있다.

 
- 까를교까지 도보로  6분

 
- 트램이 집 앞에 바로 있음 (트램으로는 팔라디움 쇼핑몰까지 15분, 프라하 천문시계까지 20분)

 


2. 숙소 시설 ★★★★★ / 청결도 ★★★★

객실에 조리 기구가 있고 오래된 집을 개조한 듯 하여 색다른 인테리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방도구, 식기구와 화장실, 침구 등 전반적으로 매우 깨끗하여 청결도 측면에서도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호텔 내부

저 문으로 들어옵니다
호텔 로비입니다.
체크인 합니다.
엘리베이터 입니다. 4명 타면 꽉참
객실 복도입니다. 여기에 조식이 차려짐

주니어 스위트(시내 전망) 3F

저희는 부모님을 모시고 간 거라 부모님의 객실 1층에는 침대가 있어야 했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계단을 올라가야 침실이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다행히 스위트룸에는 1층, 2층에 모두 침실이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스위트 룸을 추천드립니다. 디럭스 룸은 2층에 침실이 있고 올라가야 하는 계단이 꽤(?) 많습니다. (사진 참고)

거실에 있는 다이닝 테이블
주방에 있을 건 다 있다
다이닝 테이블에서 앉아 바라본 주방

주방에는 기본적인 수저, 컵, 접시 뿐 아니라 커피 캡슐, 과도, 도마, 냄비까지 있습니다. 이 레지던스는 복도에 조식이 나오면 사람들이 각자 방에서 접시를 가지고 나와 조식을 접시에 담아서 집에서 먹는 방식이었는데, 저희 가족 모두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간식들도 모두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물, 음료, 각종 과자, 캔디류 등)

조식 야무지게 담아와서 먹음
거실에 소파가 있고 그 옆에 방이 있음
1층에 있는 방, 복층 구조라 2층에도 킹사이즈 침대가 하나 더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킹 사이즈 침대 있음)
보이는 문이 방 출입문이고 저쪽 복도에 조식이 마련된다
화장실에 욕조, 트롤리까지 있다

화장실에는 모든 어메니티가 있고 입욕제도 있었어요. 무엇보다 너무 깨끗했고 냄새 안났습니다. 화장실에 라디에이터(온열기)가 있어서 한번씩 속옷 빨래 한 다음에 널어놨더니 바로 말랐어요.
 

디럭스 더블룸(시내 전망) 3F

주니어 스위트와 내부 구조는 비슷합니다. 주방도 있고 다이닝 테이블도 있어요. 다만 2인실이라 욕조는 없고, 침대도 2층에 킹사이즈 하나 있고 테이블도 2인용 입니다.

2층 침대에서 바라본 1층 모습
1층 창문에서 바라본 야경
낮에 바라본 풍경
조식 먹기

트램 타는 곳이 바로 앞에 있어서, 트램 타는 곳에서 저희 숙소가 보였어요. 

트램타는 곳에서 바라본 우리 숙소, 남편은 모자이크

3. 조식 ★★ 3F

조식은 객실 복도에 깔리고 직접 방에 있는 접시를 가지고 나와서 담아 방에 들어가서 먹는 방식입니다. 종류도 많고 빵도 맛있고, 그냥 다 맛있었습니다. 얼음도 있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도 해먹고요. 남은 빵이나 음료들은 계속 두시는 것 같아서 일과중에도 집어 먹었습니다. 7시부터 준비하시는 것 같은데 7시 30분 쯤 먹으면 따끈따끈 맛있는 조식을 먹을 수 있어요.

치즈, 과일, 음료, 스크램블에그 등 다양히 준비돼 있음
아시아인의 첫 접시

 
단점이 거의 없는 숙소였습니다. 그리고 팁 안받습니다. 한국인들 이 숙소 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스위트룸은 1박에 30-35만원, 디럭스 더블룸은 1박에 20만원 정도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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